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바르시오 뷰티클래스

바르시오 뷰티클래스

얼굴에 핀 붉은 꽃,여드름? 뽀루지?

(ip:)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얼굴에 핀 붉은 꽃,여드름? 뽀루지?
어느 날 자고 일어났는데 붉은 종기가 솟아나있는 얼굴을 보고 당황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보기 싫게 볼록 올라온 피부트러블은 흔하게 나타나긴 하지만 이것이 뾰루지인지 여드름인지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알고 보면 원인도 치료도 다른 둘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뾰루지는 모낭에 생기는 ‘급성 화농성 염증’에 의한 질환이다. 같은 자리에서 재발되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대부분 1회성에 그친다. 모낭에 생기는 질환이라 털이 나는 부위에 잘 나타난다. 가는 솜털이 나는 모낭도 발병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털이 별로 없는 여성이라도 안심할 수는 없다.

반면 여드름은 모낭보다 더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피지선의 이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이전에 붉은 트러블이 올라왔던 자리에 재발을 반복한다면 뾰루지가 아니라 여드름일 가능성이 높다. 또 트러블이 하나만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가 동시에 올라온다면 이 역시 여드름이라고 볼 수 있다.

피부감염에 의한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피지에 있다. 본래 피지는 우리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피지는 모낭에 난 털을 통해 내보내지는데 이를 통해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이처럼 좋은 일을 하는 피지가 피부 건강의 ‘공공의 적’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피지가 어떤 원인에 의해 과도하게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개기름’을 조성하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과도한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기는커녕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피부 환경을 만든다. 피지의 과도한 분비는 각질과 같은 죽은 피부 세포가 엉겨 붙어 땀샘을 막고 이로 인해 트러블을 유발 시킨다. 또한 모공을 통한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면 박테리아가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모낭이나 피지선에 염증을 일으킨다.

얼굴에 핀 꽃은 여드름이든 뾰루지이든 자칫 얼굴에 흉터를 남길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더구나 세균 감염에 의한 트러블은 후에 붉은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곪은 상태가 심각하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최현주 청담현피부과 원장은 "멸균된 면봉이라도 전문의가 아닌 일반인은 모공을 정확히 보고 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 피부를 찢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낭 속 내용물이 진피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염증이 심화되고 흉터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진광길 MK헬스 기자 kk@mkhealth.co.kr]

댓글 수정
취소 수정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