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이 잘 먹었다. 모공 때문에~
여자들의 컨디션은 그날 아침 화장할 때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장이 뜨느냐,잘 먹느냐에 따라 자신감에 영향을 주기 때문. 화장이 잘 먹게 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모공관리다. 모공이 넓어지면 유분양이 많아지고 수분부족 현상으로 각질이 생겨 화장품이 잘 흡수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흔히 화장이 뜬다거나 밀리게 되는 것이 이런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여름내 늘어난 모공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이는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체온유지를 위해 피지량이 증가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모공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피지분비가 많은 지성피부나 T존에 피지분비가 많은 복합피부는 건성피부보다 모공이 커지기 쉽다.
일반적으로 모공은 지나친 피지분비,피부탄력 저하에 의해 넓어지게 된다. 유전적으로 피지분비량이 넓은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모공이 넓어질 가능성이 높다. 피지량이 많아지면 모공이 많은 양의 피지를 배출하기 위해 넓어지게 되는 것. 이런 경우 아무리 아침에 화장을 정성 들여 하더라도 오후가 되면 화장이 뜨고 번들번들하게 된다.
그러나 이외에도 대부분의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탄력이 저하되면서 20대 중반 이후부터 조금씩 모공이 넓어지게 된다. 구체적으로 피부노화 작용으로 인해 진피층의 콜라겐량이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
# 모공 관리- 녹차,늙은 호박,토마토가 효과적
그만큼 관리가 어려운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모공이다. 뿐만 아니라 동안의 첫번째 조건도 피부,그 중 모공이 된다. 넓어진 모공은 원인에 따라 관리법도 다르다.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모공이 넓어진 경우는 유분 함량이 적은 화장품을 기본으로 밤에 쓰는 영양 화장품도 크림 종류는 피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로 얼굴에 열이 많아 피지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경우에는 머리의 열을 내려주고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녹차를 자주 마시는 것은 물론 녹차 추출물로 얼굴 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노화로 인해 피부탄력이 떨어져 모공이 넓어진 경우에는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무엇보다 건강의 개선이 필요하다. 늙은 호박은 콜라겐을 합성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자외선을 막고 피부탄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리코펜은 노화를 유발하고 DNA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모공관리뿐만 아니라 노화억제에 좋다.
# 예방 위한 생활수칙 5가지
1.철저한 여드름 관리.
여드름을 손으로 짜게 되면 흉터가 남고 그로 인해 모공이 열리면서 넓어지게 된다.
2.피지 분비량 조절.
갑자기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는 것은 호르몬의 이상작용이나 심리적인 원인 같은 내적 원인과 비타민 결핍 등 다양한 원이 있으므로 스스로 체크한다.
3.세안은 철저히 사우나는 적게.
사우나처럼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모공 확대와 과도한 피지분지가 심화될 수 있다. 사우나에서는 너무 오래 있지 말아야 하며 사우나 후,찬물로 여러 번 세수해 주어 피부 탄력 생성을 촉진해 준다.
4.스트레스,수면부족 조심.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은 피지분비을 촉진시키는 주범이다. 피부타입도 지성피부로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건강한 음식 필수.
술,담배,탄수화물,지방질 많은 음식 등은 콜레스테롤 지수를 높여 피부의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출처 : 미그린한의원 김종권 원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