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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시오 뷰티클래스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가 진짜 피부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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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벅벅”,“북북” 손이 긁고 지나가는 자리위로 허옇게 일어나는 각질. 건조함이 계속되는 겨울날씨 속에 피부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다.

마포에 사는 29살의 고모양은 겨울 날씨만큼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이다. 얼마 전부터 밤에 팔과 다리에 가려움증과 함께 각질이 심해져서 밤잠을 설치기도 해 피부과를 찾게 됐다. 원인은 ‘피부건조증’. 평소 깔끔한 성격과 찜질방을 좋아해 매일 샤워를 하고 일주일에 1~2번 찜질방도 들르면서 피부의 수분 밸런스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얼굴마저 건조해지면서 퍼석한 얼굴과 함께 부쩍 두드러진 주름 때문에 더 걱정이다.

마포 앨리스피부과 윤정원 원장을 통해 겨울철 공공의 적인 피부 건조증 예방과 촉촉한 피부 유지를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우리 몸에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각질층의 적정 수분 함량은 15~20%이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피부의 신진대사가 약화되고,지방 분비가 줄어든다. 수분 함량도 10%이하로 떨어지며 피부는 건조해진다. 이때 피부는 더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긁는 것만으로도 쉽게 벗겨지는 각질층이 손상되면,수분증발을 막지 못하고 피부는 건조해져 피부건조증이 나타난다.

‘피부건조증’이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부가 건조해져서 생기는 습진이다. 피부에는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적당량의 유분을 공급하는 피지선이 있다. 얼굴이나 가슴,등 윗부분에는 피지선이 많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팔,다리,손,발,배 등에는 피지선이 없거나 많다. 이 때문에 공기가 건조해지면 주로 팔이나 다리 등의 부위에서 주로 각질이 일어난다.

몸을 펴거나 앉을 때 또는 옷과의 마찰이 일어날 때,저녁식사 후 체온이 올라가면서나 전신에서 발작적인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 피부건조증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피부건조증이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소양감을 없애는 적절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습진을 가라앉히는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피부의 각질층은 4∼6주 정도면 자연 회복이 가능함으로 적절한 치료와 예방에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빠른 시간 내 완치가 가능하다.

Tip. 피부 건조증 예방 수칙

-겨울철에는 목욕을 할 경우에도 탕 속에 머무는 시간은 5분 이내로 한다.

-목욕이나 샤워시 물의 온도를 너무 뜨겁게 하지 않는다.

-비누사용은 되도록 자제하고 얼굴,등,겨드랑이 등은 비누를 칠하고 나머지 부분은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사우나의 횟수도 격주에 한 번 정도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는 5분 내로 로숀이나 크림을 바르면 피부에 잘 흡수되므로,샤워 후 제품을 발라주는 습관은 건조증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실내에서는 공기 중의 적당한 습도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이용한다.

피부건조증의 증상이 있음에도 방치하는 경우에는 피부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한다. 희망찬 새해에는 건조증의 악순환을 끊고 촉촉한 피부미인로 거듭나보는 것은 어떨까.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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